고 창원/ Mr. Changwon Goh (이름/ Name and Su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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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3일 (목) / On Thursday, the 23rd of December, 2010



김 ○○ 목사님께,



보내신 편지를 읽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저는 잘 압니다. 저도 역시 그렇고요. 그러므로 저는 복음을 가장 잘 밝혀놓은 개혁교회와 장로교회의 교리를 따라 저를 늘 굳건히 세우고 그대로 사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장로교회나 개혁교회의 교인으로 사는 것은 성경이 밝혀준 원리에 가장 충실한 것이고,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살펴볼 수 있는 풍성한 복음이지요.


목사님네와 관련된 일도 저는 그 원리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목사님네가 행하신] 모든 것을 무조건 다 덮고 용서하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 아님을 저는 잘 압니다. 그 일어난 일에 대한 해석이 달라서 목사님네와 구별하라는 성경의 진리를 따르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와 같이 생각하라는 말씀을 또한 믿기에(신약 성경, 데살로니가후서 3: 14-15), 대한민국에 있는 우크라이나 대사관 영사부에서 갑자기 만났을 때 악수하였던 것입니다. 돌이켜 볼 때 목사님의 생각으로는 서운함이 좀 있으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렇게 넘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으로 돌아가신다고 하니 축하를 드려야겠지요. 가셔서 또 적응하셔야 할 터인데 잘 처리되기를 빕니다. ○○이나 ○○이는 우크라이나에서도 공부를 쉬지 않았으니 곧장 적응하리라 믿습니다. 주, 그분의 복음 안에서의 평안을 빕니다.



2010년 12월 23일(목), 우크라이나에서 고 창원 드림(http://gohchangwo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