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2011): 무슬림 처녀가 미인대회에 나갔다 살해됐다

영국(UNITED KINGDOM)의 데일리 메일(Daily Mail, http://www.dailymail.co.uk)이 최근 2011년 5월에 우크라이나(УКРАЇНА, UKRAINE) 최남단의 크르임(크림) 자치공화국(Автономна Республіка Крим, Autonomous Republic of Crimea)에서 열아홉 살 무슬림인 까땨 꼬렌(Катя Корен, Katya Koren)이 미인 대회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같은 지역에 사는 무슬림 남자 청년 세 명에게 돌에 맞아 죽었다고 2011년 6월 1일자로 보도하였다(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1393154/Katya-Koren-Was-Muslim-beauty-queen-stoned-death-actually-murdered-stalker.html). 다른 나라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한 이 우크라이나 소식을 전하지 않을 수 없는 우크라이나의 보도 매체들은 영국의 데일리 메일을 그대로 인용하며 조금 보충만 하여 전하였다(http://kp.ua/daily/280511/282578, http://zik.ua/ua/news/2011/05/31/290693; 아래 기사).

 

 
또 카나다(CANADA)의 썬 텔레비전(http://www.sunnewsnetwork.ca)도 이 사실을 보도하였다(http://www.youtube.com/watch?v=2PdmUjumzEg&feature=related). 아래 동영상의 가운데 세모 표시를 누르면 볼 수 있다(이제 볼 수 없다).  

다시 말하면, 우크라이나 크르임(크림) 자치공화국의 북동부 쟝꼬이(Джанкой, Dzhahkoi)에서 동남부 페오도씨야(Феодосія, Feodosiya)로 가는 길의 중간쯤의 쏘볘뜨스끄이(Совєтський, Sovietskiy)와 일리체베(Іллічеве, Illicheve) 사이의 시골에 있는 인적이 드문 곳에서 까땨 꼬렌(Катя Корен)이라는 여대생이 시체로 발견되었다. 이 사건은 크르임 타타르(Кримські Татари, Crimean Tatars)인이자 이슬람교도들인 젊은 대학생 세 명이 카땨 꼬렌이란 여대생이 미인 대회에 참가해 이슬람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이슬람의 샤리아(Шаріат, Sharia)법에 따라 그녀를 돌로 쳐서 죽인 것이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어로 발행되는 우크라이나 꼼쏘몰스까야 쁘라브다(http://kp.ua)라는 매체에 따르면(http://kp.ua/daily/280511/282578), 그 까땨 꼬렌(Катя Корен, Katya Koren)은 토지에다 물을 대는 것을 공부하는 관개대학(Гідромеліоративний Технікум, Irrigation College)에 다니던 학생이었다고 하고, 또 그 사건은 2011년 5월 12일에 까땨 꼬렌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일반적인 우크라이나의 다른 매체에 따르면 미인 대회에 나가 7위를 했다고 하는데, 어떤 미인 대회이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아서 못 찾았다. 

흑해에 접한 우크라이나 최남단의 크르임(크림) 반도에는 이백만 명 정도의 사람이 사는데, 그 가운데 러시아인이 백이십 만 명 정도, 우크라이나인이 오십 만 명 정도, 크르임 타타르인이 이십오 만 명쯤, 그밖의 벨라루스인, 타타르인을 비롯한 여러 인종이 한 이십오 만 명 정도이다(http://2001.ukrcensus.gov.ua/eng/results/general/nationality/Crimea). 그 가운데서 크르임 타타르 민족이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다.



2011년 6월 21일(화), 우크라이나 끄이브에서 고 창원(http://gohchangwo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