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12): 유에파 유로 2012 축구 대회가 모두 끝났다축구 (2012): 유에파 유로 2012 축구 대회가 모두 끝났다

Posted at 2012. 7. 3. 00:25 | Posted in 2. 세상/2.2. 우크라이나 옛 얘기




2012년 6월 8일(금요일), 유럽 표준 시각과 폴란드 시각으로 저녁 6시에 폴란드(POLAND)의 수도인 바르샤바(Warsaw)의 국립경기장에서 시작된 유럽축구연맹(UEFA; Union of European Football Associations, http://www.uefa.com)의 유로 2012 폴란드-우크라이나(UEFA EURO 2012 POLAND-UKRAINE) 축구대회가 2012년 7월 1일(일요일), 우크라이나 시각으로 밤 9시 45분(유럽 표준 시각으로 밤 8시 45분)에 우크라이나(UKRAINE)의 수도인 끄이브(Kyiv)의 올림픽경기장에서 같은 씨(C) 조 1위와 2위로 결선에 진출했던 스페인(SPAIN)과 이탈리아(ITALY)가 결승전을 치러 스페인이 4대 0으로 이김으로 한 달 동안의 모든 경기를 마쳤다. 이제 아래에다 그 경기의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의 경기 결과를 다 기록한다. 그리고 그 경기를 치르면서 우크라이나를 두고 일어난 중요한 일을 한두 가지 적어 보려 한다. 우리 가족이 우크라이나(UKRAINE)에서 살기에 말이다. 






먼저, 경기 결과에 대한 글을 자료로 남긴다. 예선 1라운드부터 결승전까지를 날짜별로 올린다. 날짜, 요일, 시간, 장소 등을 남긴다. 경기 시작 시각은 두 나라의 시각, 곧 폴란드 시각과 우크라이나 시각으로 각각 쓴다. 혹시라도 개회식 세레모니를 보시려면 다음에 연결해 놓은 유튜브로 가시라(http://youtu.be/yIPsU3lsg4s).





1. 첫째 날, 예선 A 조 경기: 2012년 6월 8일(금요일), 폴란드 

①폴란드 1 : 1 그리스 (18:00, 바르샤바, 폴란드)
②러시아 4 : 1 체크 (20:45, 브로츠와프, 폴란드)



2. 둘째 날, 예선 B 조 경기: 2012년 6월 9일(토요일), 우크라이나

①네덜란드 0 : 1 덴마크 (19:00, 하르끼브, 우크라이나)
②독일 1 : 0 포르투갈 (21:45, 르비브, 우크라이나)



3. 셋째 날, 예선 C 조 경기: 2012년 6월 10일(일요일), 폴란드

①스페인 1 : 1 이탈리아 (18:00, 그단스크, 폴란드)
②아일랜드 1 : 3 크로아티아 (20:45, 뽀즈난, 폴란드) 



4. 넷째 날, 예선 D 조 경기: 2012년 6월 11일(월요일), 우크라이나

①프랑스 1 : 1 잉글랜드 (19:00, 도네쯔크, 우크라이나)
②우크라이나 2 : 1 스웨덴 (21:45, 끄이브, 우크라이나) 






 
5. 다섯째 날, 예선 A 조 경기: 2012년 6월 12일(화요일), 폴란드

①그리스 1 : 2 체크 (18:00, 브로츠와프, 폴란드)
②폴란드 1 : 1 러시아 (20:45, 바르샤바, 폴란드)



6. 여섯째 날, 예선 B 조 경기: 2012년 6월 13일(수요일), 우크라이나

①덴마크 2 : 3 포르투갈 (19:00, 르비브, 우크라이나)
②네덜란드 1 : 2 독일 (21:45. 하르끼브, 우크라이나)



7. 일곱째 날, 예선 C 조 경기: 2012년 6월 14일(목요일), 폴란드

①이탈리아 1 : 1 크로아티아 (18:00, 뽀즈난, 폴란드)
②스페인 4 : 0 아일랜드 (21:45, 그단스크, 폴란드) 



8. 여덟째 날, 예선 D조 경기: 2012년 6월 15일(금요일), 우크라이나

①우크라이나 0 : 2 프랑스 (19:00, 도네쯔크, 우크라이나)
②스웨덴 2 : 3 잉글랜드 (22:00, 끄이브, 우크라이나)







9. 아홉째 날, 예선 A조 경기: 2012년 6월 16일(토요일), 폴란드

①체크 1 : 0 폴란드 (20:45, 브로츠와프, 폴란드)
②그리스 1 : 0 러시아 (20:45, 바르샤바, 폴란드)

체크, 그리스 A 조 예선 통과



10. 열번째 날, 예선 B조 경기: 2012년 6월 17일(일요일), 우크라이나

①포르투갈 2 : 1 네덜란드 (21:45, 하르끼브, 우크라이나)
②덴마크 1 : 2 독일(21:45, 르비브, 우크라이나)

독일, 포르투갈 B조 예선 통과



11. 열한번째 날, 예선 C조 경기: 2012년 6월 18일(월요일), 폴란드

①크로아티아 0 : 1 스페인 (20:45, 그단스크, 폴란드)
②이탈리아 2 : 0 아일랜드 (20:45, 뽀즈난, 폴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C조 예선 통과



12. 열두번째 날, 예선 D조 경기: 2012년 6월 19일(화요일), 우크라이나

①잉글랜드 1 : 0 우크라이나 (21:45, 도네쯔크, 우크라이나)
②스웨덴 2 : 0 프랑스 (21:45, 끄이브, 우크라이나)

잉글랜드, 프랑스 D조 예선 통과



13. 열셋째 날, 2라운드 1A - 2B 경기: 2012년 6월 21일(목요일), 폴란드

①체크 0 : 1 포르투갈 (20:45, 바르샤바, 폴란드)
포르투갈 준결승전 진출



14. 열넷째 날, 2라운드 1B - 2A 경기: 2012년 6월 22일(금요일), 폴란드

②독일 4 : 2 그리스 (20:45, 그단스크, 폴란드)
독일 준결승전 진출



15. 열다섯째 날, 2라운드 1C - 2D 경기: 2012년 6월 23일(토요일), 우크라이나

③스페인 2 : 0 프랑스 (21:45, 도네쯔크, 우크라이나)
스페인 준결승전 진출



16. 열여섯째 날, 2라운드 1D - 2C 경기: 2012년 6월 24일(일요일), 우크라이나

④잉글랜드 0 : 0 이탈리아 (21:45, 끄이브,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준결승전 진출(PK 4 : 2)



17. 열일곱째 날, 준결승전 첫번째 경기: 2012년 6월 27일(수요일), 우크라이나

①포르투갈 0 : 0 스페인 (21:45, 도네쯔크, 우크라이나)
스페인 결승전 진출(PK 4 : 2)



18. 열여덟째 날, 준결승전 두번째 경기: 2012년 6월 28일(목요일), 폴란드

②독일 1 : 2 이탈리아 (20:45, 바르샤바, 폴란드)
이탈리아 결승전 진출



19. 열아홉째 날, 결승전 경기: 2012년 7월 1일(일요일), 우크라이나

스페인 4 : 0 이탈리아 (21:45, 끄이브, 우크라이나)
스페인 유에파 유로 2012 폴란드-우크라이나 축구대회 우승





 
자, 그러면 이 축구대회가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 남긴 것은 무엇일까? 먼저, 폴란드는 2012년 6월 12일(화요일)에 바르샤바에서 열린 폴란드와 러시아의 경기가 있던 날에 거리의 폴란드인들이 러시아 관중을 행해 폭력을 휘둘러서 폴란드인들의 러시아 증오가 아직도 여전함을 드러냈다. 그리고 늘 고상한 척하는 폴란드인들의 수준을 드러냈다. 또 같이 대회를 치른 우크라이나의 신경을 좀 건드리기도 하였다. 

다음, 우크라이나는 이번에 유럽에 이미지를 좋지 않게 남겼다. "창기의 나라" (A Country of Prostitutes)란 말을 들었으니 말이다(http://tsn.ua/ukrayina/bild-vibachivsya-za-ukrayinu-krayinoyu-poviy.html, http://tsn.ua/ukrayina/britanskiy-tabloyid-peretvoriv-ukrayinskih-volonterok-na-poviy.html). 유럽에서 창기 문제가 없는 나라가 어디 있겠는가! 문제는 우크라이나 경찰들이 그녀들에게 1000 흐르이벤(150.000원 정도)을 받고 그녀들의 행위를 묵인했기에 나온 말이다(http://tsn.ua/ukrayina/ukrayinski-poviyi-vp-yatero-pidnyali-cini-i-z-neterpinnyam-chekayut-na-yevro.html). 


셋째, '페멘' (Femen; http://femen.org)이라는 여성주의자들의 단체가 늘상 하듯이 이번에도 자신들의 이름을 드러내려고 상의를 벗고 나체 시위를 여러 번 하여 우크라이나의 국격을 또 떨어뜨렸다(http://tv.ibtimes.com/topless-femen-activist-group-fail-to-impress-swedish-fan/6188.html). 그녀들은 몇 해 전부터 우크라이나에만 머물지 않고 다른 나라까지 다니며 그 일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폴란드와 독일 같은 나라에까지 원정을 가서 그렇게 상체를 다 드러내고 시위를 하였다(http://femen.livejournal.com/215160.html, http://femen.livejournal.com/211669.html). 문제는 '우크라이나'를 쳐 넣고 검색해 보면 그녀들의 사진이 쏟아져 나오니 다른 나라 사람들은 그녀들의 모습을 통하여서 우크라이나 여성들을 그렇게 심각하게 오해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좋았던 점은, 우크라이나를 유럽 큰 국가들이나 아시아 국가들에 더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수도를 '키예프'(Kiev)가 아닌 '끄이브'(Kyiv)로 알리는 시작이 되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인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좀 더 마음을 여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언제 우크라이나가 이렇게 많은 외국인을 한 달만에 접했던 기억이 있었던가! 이제는 다들 일상으로 돌아가서 여름 휴가들을 떠나겠지!

 


2012년 7월 2일(월), 우크라이나 끄이브에서 고 창원(http://gohchangw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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