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2007): 우리는 신학적인 문제로 가족끼리 예배한다독립 (2007): 우리는 신학적인 문제로 가족끼리 예배한다

Posted at 2007. 8. 12. 21:43 | Posted in 1. 창원/1.2. 우리의 사는 이야기




지난 2006년 2월 17일에 대한민국(KOREA, КОРЕЯ)에서 우크라이나(UKRAINE, УКРАЇНА)로 들어와 우크라이나인들을 섬길 준비를 하고 있는 나와 우리 가족 다섯 사람은 그 때부터 올(2007) 1월까지 거의 1년간 우리 가족에게 초청장(Invitation Letter)을 주셨던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세계선교회'(GMS)의 윤 아무개 목사께서 러시아어로 섬기는 끄이브(키예프) ○○교회(Місцева Християнська Пресвітеріанська Церква Приумноження)에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정기적으로 출석을 하면서 예배하였다.

그래서 작년(2006) 4월 5일(수요일)에는 그 윤 ○○ 목사님이 운영하시다 지난 2005년부터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세계선교회' 우크라이나 지부 선교사들이 함께 운영하기로 한 끄이브(키예프)에 있는 신학교에서 윤 ○○ 목사님의 제자이자 전도사인 민 좐나 아돌포브나(Мин Жанна Адольфовна)의 러시아어 통역으로 나는 "바울 사도의 복음 전파"(사도행전 15:36~16:5)라는 제목으로 90분 동안 강의를 하기도 했다.

나는 또 작년(2006) 5월 1일(월요일)부터 며칠 동안, 우크라이나의 크르임(크림) 자치공화국의 수도인 남녘의 씸페로뽈(Сімферополь, Simferopol) 시내에 있는 좐나 아돌포브나가 전도사로 수고하는 교회의 예배당에서 윤 아무개 목사님 계열 교회가 '에베소 성경원'이란 이름으로 모인 곳에서 '성령으로 사는 일'에 대하여 역시 좐나 아돌포브나 전도사의 러시아어 통역으로 세 차례에 걸쳐서 성경에 대해 강의를 하였다.

그러나 올(2007년) 1월 15일(월)부터 며칠 동안 우크라이나의 남부에 자리한 오데싸(Odesa or Odessa) 주의 가나안 수련원에서 있었던 금식 수련회에서 안식년으로 나가 계시는 그 윤 ○○ 목사님이 그 파송교회의 단기 선교단 일행들과 같이 잠시 오셔서 집회를 인도할 때 세례를 받지 않은 사람도 앞으로 예수를 잘 믿기로 작정하면 다 성찬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면서 그 곳에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 성찬을 베푼 일이 있었다. 나는 그 윤 ○○ 선교사님의 일에 동의할 수 없었기에 동료 선교사들과 달리 그 성찬에 참여하지 않았고, 그 일이 있은 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세계선교회'(GMS) 우크라이나 지부 모임 때 그 일에 관한 안건을 제출하였으며, 그 후로는 우리 가족끼리 따로 예배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우리집에서 우리 가족끼리 모여서 한국어로 하나님께 예배하게 되었다.



2007년 8월 12일(일), 우크라이나 끄이브에서 고 창원(http://gohchangw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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