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14): 반 야누꼬브이츠 시위 후의 키예프 모습이다사진 (2014): 반 야누꼬브이츠 시위 후의 키예프 모습이다

Posted at 2014. 3. 1. 06:03 | Posted in 2. 세상/2.2. 우크라이나 옛 얘기

 

 

 

우크라이나의 반 정부 시위가 야누꼬브이츠 전 대통령이 정치 일정 합의문에 싸인해 놓고 수도에 있는 대통령궁을 급히 떠나 행방을 알리지 않고 사라지자 그 다음 날 야권을 중심한 국회가 대통령의 부재를 확인하고 대통령선거 일정을 2014년 5월 25일(일요일)로 잡으면서 기쁜 끝을 보았다. 그래서 지난 2014년 2월 22일(토요일) 밤에 시민 시위대들은 짧은 승전가를 불렀고, 사망한 시민들의 장례도 계속 치렀다.



 

2014년 2월 25일(화요일) 낮에 나는 시내 중심가에 있는 문화부를 방문하여야 했다. 그래서 시내에 나갔을 때 흐레스챠뜨익 거리와 마이단 독립광장, 그리고 흐루셰브스꼬호 거리 등을 잠시 돌아보았다. 그 사진을 순서대로 올린다. 사진기는 캐논 익서스 75 (Canon Ixus 75)였다. 장소는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끄이브(키예프)였다.

 

이곳은 지난 2013년 11월 22일부터 시작되어 2014년 2월 22일(토요일)까지 이어진 친 러시아 성향의 제 5대 우크라이나 대통령이었던 야누꼬브이츠(Viktor YANUKOVYCH) 반대 시위가 있었던 곳이다. 100명 정도의 시민들이 2014년 2월 19일(수요일)과 20일(목요일)을 비롯한 그 때에 우크라이나나 러시아의 특수경찰로 보이는 저격수의 타겟 사격에 목숨을 잃은 곳이다. 그래서 수많은 끄이브(키예프) 시민들이나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사진을 찍은 거리를 지도로 표시해 보면 이렇다.

 

 

 

 


구글 지도를 가지고 내가 만든 위의 반 정부 시위 설명도의 ②, ③, ④, ⑤번에 해당하는 거리를 걸어다닌 것이다. ②번은 끄이브(키예프) 시청사인데 빨간선 지하철역인 흐레스챠뜨익 역 건너편, 곧 빨간선 흐레스챠뜨익 지하철역에서 내리면 약간 왼편 건너편 앞에 보이는 곳이다. 끄이브 시청사 옆 건물이 '쭘' (ЦУМ)이라는 백화점 재건축 현장인데 그곳에 우크라이나 국기와 조기를 뜻하는 검은색 천이 같이 길게 내려져 있었다. 거기서부터 걸어서 ③번의 마이단 독립광장에 머무르다가, ④번의 유럽광장 쪽으로 걸어가서, ⑤번의 끄이브(키예프) 디나모 프로 축구 경기장 정문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려고 갔던 길을 되돌아서 ②번에 있는 지하철역 앞까지 오면서 찍었다. 

 

 

 

 


혹시 이 사진과 관련된 다른 글을 보려면 나의 다른 글을 보시면 된다. 먼저 이 우크라이나 반 정부 시위가 왜 일어났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시면 나의 다음 글을 보시라("이해 [2014]: 우크라이나의 반 정부 시위는 애국 운동이다": http://gohchangwon.tistory.com/726). 그리고 그 우크라이나 반 정부 시위의 진행 과정은 우크라이나 텔레비전 영상을 스캔한 나의 다음 사진들로 좀 보시라("사진 [2014]: 2014년 우크라이나 반 정부 시위 사진이다": http://gohchangwon.tistory.com/732). 그리고 이번의 우크라이나 반 정부 시위(친 러시아 성향의 빅또르 야누꼬브이츠 대통령 반대) 결과를 우크라이나에서 나오는 소식으로 올바르게 이해하시려면 나의 다음 글을 보시라("결과 [2014]: 바르게 이해한 우크라이나 반 정부 시위이다": http://gohchangwon.tistory.com/733).

 

 

 

2014년 2월 28일(금), 우크라이나 끄이브에서 고 창원(http://gohchangw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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