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역사와 언어를 무시하고 친 러시아 성향의 정책을 펴오다 전임 대통령부터 이야기되어 온 유럽연합(EC) 가입 일정을 취소하고 러시아 연방의 경제 질서로 회귀하려던 빅또르 야누꼬브이츠(Viktor YANUKOVYCH)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해 반대하며 그의 퇴임을 요구하던 우크라이나 시민 시위대와 야당 의원들의 반 정부 시위가 2013년 11월 22일부터 시작되어 마침내 석 달 만인 2014년 2월 27일에 새 내각이 들어서며 마무리되었는데, 바로 그날 러시아 연방의 블라디미르 뿌띤(Vladimir PUTIN) 대통령은 전임자인 러시아 연방의 옐찐(B. YELTSIN)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이었던 꾸츠마(L. KUCHMA) 대통령과 미국의 클린턴(B. CLINTON) 대통령, 영국의 메이저(J. MAJOR) 수상의 보증으로 헝가리(HUNGARY)의 부다페스트(Budapest)에서 1994년 12월 5일에 우크라이나가 갖고 있던 핵무기들을 다 폐기하는 대신 우크라이나의 영토와 정치적인 독립성을 보장하기로 약속하고 맺은 그 부다페스트 양해각서(Budapest Memorandum)를 어기고 러시아인종이 많이 사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인 크르임 자치공화국에 자신의 군대를 투입하여 크르임을 무력으로 장악하고 정치 일정을 펴오다 마침내 크르임 주민들의 국민투표를 거쳐 크르임(Crimea)을 러시아 연방에 합병하는 조약서에 2014년 3월 18일에 싸인을 하므로 20일 만에 소련이 해체된 후 처음으로 그 옛 영토 가운데서 일부를 획득하였다. 

 



이 일로 신 냉전의 기류가 동유럽을 포함한 유럽은 물론 세계에 급속히 퍼지게 되었다. 이 일을 러시아(RUSSIA)의 뿌띤(PUTIN) 대통령이 끝내야겠지만 그가 쉽게 생각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 보았듯이 미국(USA)의 오바마(OBAMA) 정부는 러시아의 상대가 되지 못 한다. 그렇다면 유럽 나라들은 어떻게 외교적으로 응대할까?

 

 

 

 


한편 우크라이나의 앞으로의 정치 일정은 어떻게 될 것인가? 당장 우크라이나 정부는 동부 우크라이나인들을 다독이며 우크라이나 동남부 영토 방어에 힘을 쓸 것이다. 그리고 분리주의자들을 척결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다. 그리고 동부 우크라이나인들을 품기 위해 러시아어의 공용어화에 나설지도 모르겠다. 그러다가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서는 이번의 반정부 시위나 러시아의 크르임 합병에서 나타난 비신사적인 세계 강국 러시아의 침략적인 일에 맞설 무기 가운데 가장 강력한 핵무기 제조 프로젝트를 선거 공약으로 내세울 후보자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많다. 무엇보다 러시아어의 공용어화를 다시 내세우며 동부 우크라이나인들의 마음도 달랠 수 있을 텐데, 만약 그런 식으로 이쪽과 저쪽의 생각을 두루뭉술하게 맞춰가려 한다면 내 생각으로는 우크라이나가 체코슬로바키아(Czechoslovakia)처럼 아예 완전히 반토막으로 분리될 수도 있으리라 본다. 그 이유는 이번 일로 보았듯이 거짓말과 비신사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다른 나라의 영토를 강탈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등 뒤에 힘있게 존재하는 한 러시아보다 훨씬 더 자유를 사랑하고 따뜻한 인품을 지닌 사람들의 나라인 우크라이나는 존재할 수 없고, 또 우크라이나어는 서부 우크라이나의 지역어로 그 존폐까지도 걱정해야 하는 언어로 남고 러시아어가 벨라루스(BELARUS)에서처럼 대부분의 우크라이나(UKRAINE)에서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신의 섭리로 우크라이나를 아예 나눠서 보존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좀 들기 때문이다.

 

또 그 반대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크르임 강탈에 강하게 대항하여 우크라이나 민족성과 우크라이나어 강화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우크라이나 전국에서 우크라이나어 사용을 의무화하려 할 때 동부의 친 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국민들 가운데 일부가 또 러시아를 믿고 반 신사적이며 반 인륜적인 그들의 방식인 정치 깡패나 젊은이들을 동원하여 지역을 흔들고 피를 보며 러시아에 도움을 요청하는 식으로 러시아의 간섭을 우크라이나에 끌어들이면 이번의 크르임 강탈과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질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는 것이 솔직한 지금의 내 심정이다. 그러면 결국 서부 우크라이나나 민족주의자들이 그에 대해 강하게 맞부딪치게 될 것이고, 결국 감정상 나라가 나눠지는 것이 서로 좋다고 판단할 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일이 모두 발생하지 않는 것이 좋을까?

 



어쨌거나 러시아 연방의 뿌띤 대통령이나 러시아 국민들이 그들의 교회의 전통만 따를 것이 아니라 성경을 읽고 이웃 나라를 존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하나님의 세상 통치 방식과 그분의 섭리를 깨달으면 좋겠지만 그것은 그들에게 너무 어려운 일이겠지! 러시아 선교사들의 일이 많아지면 좋겠다! 그 말은 이번 일을 계기로 옛 소련의 한 영토를 얻은 뿌띤이 자신감이나 거만함으로 외국 선교사들의 출입국을 좀 더 자유롭게 하여 복음 전파의 자유를 러시아에서 다시 얻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감히 나는 바란다. 하나님은 이번에 러시아도 기억하시리라. 만약 이렇게 간다면 러시아는 세계의 3류 국가이자 깡패 국가로 낙인찍힐 것이며, 러시아어는 세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문학 언어와 예술 언어로 인식되어 왔는데 이제는 점점 사양길에 접어들고 유엔(UN) 언어에서도 제외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에 양식 있는 사람들이 전 인구의 10퍼센트도 되지 않는단 말인가? 이번 일을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하늘의 뜻은 무엇일까? 

 

 

 

2014년 3월 20일(목), 우크라이나 끄이브에서 고 창원(http://GohChangwo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