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RUSSIA)에 크림을 뺏기고 동부 영토도 시끄러운 우크라이나(UKRAINE, УКРАЇНА)의 새 대통령에 뻬뜨로 올렉씨요브이츠 뽀로셴꼬(Petro Oleksiyovych POROSHENKO, Петро Олексійович ПОРОШЕНКО)가 오르는 대통령 취임식이 2014년 6월 7일(토요일) 오전 10시에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끄이브(키예프)의 흐루셰브스꼬호(вул. Грушевського) 거리에 있는 우크라이나 국회의사당에서 있었고, 이어서 소피아 성당 광장에서는 군 사열식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우크라이나의 실제적인 통수권자의 자리에 올랐다. 이전의 대통령, 곧 우크라이나어도 잘 못 할 뿐만 아니라 자신과 자기 친족들에게 나라의 돈을 빼돌리고 나라까지 러시아에 넘기려던 빅또르 야누꼬브이츠(Viktor YANUKOVYCH, Віктор ЯНУКОВИЧ)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새 대통령을 우크라이나는 맞았다. 

 

뻬뜨로 뽀로셴꼬는 사업가이자 정치인인데, 이전 정부에서 우리로 말하면 경제부장관이나 외무부장관을 지낸 인물로 오렌지혁명의 일원이었다. 우크라이나어, 러시아어, 영어에 능하며 로셴(Roshen) 쵸콜렛 회사의 사장이기도 하다. 그는 1965년에 우크라이나의 오데싸(Odesa or Odessa)주의 볼흐라드(Bolhrad)에서 태어났고 우크라이나 최고 대학인 끄이브 셰브첸꼬대학을 나왔다. 이번 마이단 혁명 때 우크라이나의 언어와 역사를 지키고 러시아로부터의 실제적인 독립을 바라며 유럽 연합으로의 진입을 바라던 우크라이나 시민들 편에 서서 힘차게 후원하고 방송을 통해 정확히 보도하는 등의 일을 해서 율리야 뜨이모셴꼬를 멀리 따돌리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위키페디아에서 보시길 바란다(http://en.wikipedia.org/wiki/Petro_Poroshenko). 

 

 

 

 


우크라이나 제 5대 뽀로셴꼬 대통령의 취임식 영상을 알린다. 먼저 우크라이나어로 된 전체 영상을 이곳에 알리고(Інавгурація Президента України Порошенка [Повне Відео]: http://youtu.be/bgOEWSs9ckQ), 이어서 영어로 통역한 영상을 올린다(Ukraine's Poroshenko Inauguration Ceremony [Full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2AlxCA7uIk&feature=share). 그리고 취임사를 번역해 놓은 그 뻬뜨로 뽀로셴꼬 대통령의 취임사 전문은 다음에서 보실 수 있다(http://euromaidanpr.com/2014/06/07/petro-poroshenkos-speech-at-the-inauguration-full-text). 영어로! 

 

 

 

 


2014년 6월 7일, 토요일, 아침 10시에 시작된 제 5대 우크라이나 대통령 취임식에는 같은 슬라브 나라인 폴란드, 벨라루스, 슬로베니아는 물론 유럽 여러 국가의 대통령들이 참석하였고, 유럽연합 책임자나 미국의 부통령, 캐나다의 국무총리 등이 참여하여 축하하였다. 뻬뜨로 뽀로셴꼬가 외교에 능하다는 것을 곧장 알 수 있었다. 



 

뚜르츠이놉 국회의장의 국빈 소개에 이어 우크라이나의 새 대통령인 뽀로셴꼬가 입장하였다. 국가를 부르고 법원의 담당자가 취임 선서문을 주어 우크라이나 헌법과 오래된 성경에 손을 얹고 뽀로셴꼬가 선서하게 하였고 그후 뽀로셴꼬 대통령은 국회에 있는 대통령 자리에 앉아서 그 선서문에 싸인을 하였다. 그리고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담당자가 대통령 당선자 증명서를 대통령에게 주었고, 이어서 법원의 담당자는 대통령 목걸이를 뽀로셴꼬 대통령에게 걸어주었고, 이어 대통령 도장을 주었으며, 대통령의 상징인 홀을 쥐어 주었다. 그리고 뽀로셴꼬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군 통제권 문서에 싸인하여 우크라이나 군의 통제권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교회에서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기도문으로 된 우크라이나 국가를 다같이 부를 때 뽀로셴꼬 대통령은 마음을 다잡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때 상기된 그의 얼굴을 보니 많은 생각을 하며 하늘의 지혜를 구하는 듯하였다. 하늘이 그에게 은혜를 내리셔서 우크라이나가 반듯하게 세워졌으면 좋겠다.



 

그는 취임 연설을 "슬라바 우크라이니!"(영광이 우크라이나에!, Слава Україні!, Glory to Ukraine!)로 시작했고, 이어서 동서남북 우크라이나의 도시, 곧 서쪽의 르비브(Lviv), 동쪽의 도네쯔크(Donetsk), 북쪽의 체르니히브(Chernihiv), 남쪽의 크림반도의 쎄바스또뽈(Sevastopol)을 지정하여 말하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그 가운데는 얼마 전에 러시아에 뺏긴 크림반도의 쎄바스또뽈이 들어있었다. 그러므로 함께 있던 유럽의 친선 사절단인 여러 대통령 앞에서 우크라이나가 크림 반도를 절대 러시아에 내줄 수 없음을, 다른 말로 크림 반도를 빼앗긴 우크라이나의 땅으로 분명히 하였다. 또 연설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최근에 우크라이나에서 죽어간 사람들을 기억하자며 침묵의 시간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도네쯔크와 루한스크 지방의 분리주의자들과 러시아에서 온 무장 세력들에게 우크라이나어 연설을 잠시 중단하고 러시아어로 단호히 직접 이야기하여 결코 동부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 내줄 수 없음을 밝혔다. 다시 우크라이나어로 연설을 이어서 우크라이나를 유럽연합에 속히 진입시키고 더 부강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하였고, 내년(2015년) 1월 1일부터 우크라이나 국민이 비자 없이 유럽 국가들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엊그제 프랑스에서 있었던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식에서 러시아의 뿌띤 대통령을 만나서 크림 반도를 포기할 수 없음을 밝혔다고 하여 의원들의 기립 박수와 함께 여러 친선 사절인 대통령들의 기립 박수도 받았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국어는 우크라이나어가 전국에서 유일하다고 했고, 러시아어는 다른 언어라고 분명히 밝혔다.

 



참, 뻬뜨로 뽀로센꼬의 부인과 열세살 된 아들이 대통령들 사이에 앉아 있었다. 파랑색 원피스를 입은 영부인은 시종 품위 있게 행동하였다. 대통령과 영부인 사이에는 네 명의 자녀가 있는데 취임식날에 새 대통령은 할아버지가 되었다 한다.

 



다음은 우크라이나 5번 텔레비전 방송의 유튜브 영상을 캡춰한 사진들이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알툴바(http://www.altools.co.kr/download/altoolbar.aspx)의 캡춰 기능으로 복사를 하였다. 순서대로인데, 와이드 화면인 16*9 사이즈이다.


 

 

 

 

혹시라도 우크라이나의 다른 텔레비전 방송의 새 대통령 취임식 뉴스 영상을 보시려면 다음의 영상을 참고하시라(http://youtu.be/SqwG7zizCP4). 

 

 

 

 

 

 

2014년 6월 7일(토),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고 창원(http://gohchangwo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