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2016): 한자는 우리 조상이 만들었다 (진태하 박사)한자 (2016): 한자는 우리 조상이 만들었다 (진태하 박사)

Posted at 2016. 10. 13. 13:12 | Posted in 2. 세상/2.1. 대한 사람으로 살기



한자(漢字, Chinese Characters)는 누가 만들었을까? 동북아시아의 우리나라(KOREA), 중국(CHINA), 대만(TAIWAN), 일본(JAPAN)에서 통용되는 한자를 어느 나라 사람들이 만들었을까를 같은 한자 문화권의 우리 나라나 중국이나 궁금해하였다. 그러다 중국인들은 한자는 한(漢)나라의 문자는 아니고 그보다 몇 천 년 전인 은(殷)나라 시대부터 쓰던 북방족의 갑골 문자(甲骨文字, Oracle Bone Script)라 하고 그저 넘겼다. 




그런데 우크라이나(UKRAINE)의 수도인 키예프에 있는 어느 대학교의 중국어과에 다니는 내 큰아들의 친구인 마샤(Маша)의 말을 빌리면 한자는 우리나라 조상들이 만든 글자인데 중국 사람들이 역사 가운데 발전시켰다고 배우고 있단다. 




한편 불교철학자이자 서양철학자이며 언어학자이신 강 상원 박사님은 한자는 고대 인도어인 산스크리트어(Sanskrit)의 음운 원리와 뜻을 가져다 우리 선조들이 만든 언어로 우리 민족이 사용하던 글자였다고 증거한다. 한자를 써놓고도 중국인들은 그 글자를 읽어내지 못했는데, 우리 민족은 산스크리트어의 원리를 이해해 한자에 음가를 정확히 달아 읽어내고 있었다고 증거한다(https://youtu.be/4k3YU2_nSyM, https://youtu.be/UFy_u12Q0pc, https://youtu.be/sWwYDaBxnqQ). 강 박사님의 언어학에 대한 더 많은 강의는 다른 곳에서 보시라(https://www.youtube.com/channel/UCC0bCZtYxn5YOzVMSJFidrw). 한자의 음가는 물론 한글의 어원도 비로소 이해하게 될 터이니 말이다. 




한자는 우리 선조들이 만든 문자라는 것은 인제대학교 석좌 교수인 진 태하(陳泰夏) 박사님도 강조하신다(http://youtu.be/sbJCsl0KVN4, https://youtu.be/CEWY6_oNE3I). 아래 영상은 진 박사님의 여러 영상 가운데 하나지만 한자가 우리 선조들인 동이족(東夷族)이 만든 글자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기쁜 뜻으로 알린다.





이 강의 영상을 볼까 말까를 고심하는 분들을 위해 그분이 밝힌 "집 가" (家)에 대한 설명을 예로 든다. 집을 뜻하는 한자 '가' (家)에는 당연히 지붕 밑에 사람을 뜻하는 사람 '인' (人)자가 들어가야 논리상 맞지만, 이상하게도 집 가(家) 자 안의 지붕 밑에는 돼지를 뜻하는 돼지 '시' (豕) 자가 들어가 있다. 역사 이래로 중국의 어느 학자도 그 이유를 설명해내지 못하였고 앞으로도 그 설명을 중국인들은 못 할 것이다. 대만인들을 포함해서 말이다. 다만 우리만 그 이유를 설명해 낼 수 있고, 그 증거도 갖고 있다. 그것은 우리나라 제주도나 다른 지방의 가옥들에 아직도 남아있는 집 맨 밑에 돼지를 키우는 것과, 예전 시골 집안 한쪽에 거의 예외 없이 있었던 돼지 우리를 떠올리면 된다. 뱀의 천적인 돼지를 집에다 키워 사람의 안녕을 도모했던 우리 선조들의 생활 습성이 이 집 가(家) 글자에 남아있다는 말이다. 사람은 논밭으로 일하러도 나가고 외출을 하기도 했지만 집안에는 반드시 돼지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집 가(家) 자에 사람보다 돼지가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큰 한학자인 진 태하 박사님의 이런 한자 강의는 들어볼 가치가 차고도 넘쳐난다. 

 





그러나 진 태하 박사님의 이런 연구와 주장, 곧 한자를 동이족이 만들었는데 그 동이족은 우리의 선조라는 이야기는 중국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지는 못 하고 있음을 아울러 밝힌다. 오히려 중국 학자들은 물론 중국인들의 대대적인 반대에 직면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가신 중국의 유학파 소설가이자 문학비평가이며 언어학 박사였던 임어당(林語堂; Lin Yutang, https://en.wikipedia.org/wiki/Lin_Yutang)이나 사학자인 왕옥철(王玉哲) 같은 분들에게 진 태하 박사님의 이 논리는 인정을 받기도 하였음도 밝힌다. 그러므로 이에 대해 우리나라 젊은 연구가들의 올바른 연구와 관심이 필요하다.  




중국 본토에서 밀려나 섬에 자리잡은 중화민국(中華民國), 대만(臺灣)이라 하는 타이완(TAIWAN)에서는 예전의 한자를 그대로 정체자(正體字)로 쓰고 있어서 한자의 원형이나 역사서에 기록된 한자를 읽는데는 우리에게 훨씬 더 도움이 된다. 반면 대륙의 중국(中華人民共和國 [中國], PEOPLE'S REPUBLIC OF CHINA; PROC)에서는 정체자를 쓰기 번거롭다고 번체자(繁體字)라 명하고 정체자의 어느 특성들을 빼내 간체자(簡體字)로 만들어 역사적인 한자와의 관계를 끊고 문맹을 없애려고 새 글자를 도입하였다. 따라서 글자 면에서만 보면 한자의 역사를 잇는 곳은 중국이 아닌 대만과 우리나라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나라 교통 표지판이나 지하철 방향 예시문에 나타나있는 중국 간체자 한자는 대만이나 우리나라에서 쓰는 정체자 한자로 써야 할 것이다. 그것이 한자를 만든 우리 조상에 대한 자긍심을 우리가 이어가는 것이며, 정체자 한자의 종주국임과 옛 역사를 잇고 있는 문화국가임을 드러내는 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학교에서 한자를 가르치는 일을 예전처럼 다시 해야 할 것이다. 우리 민족은 한자와 한글이라는 두 개의 우수한 문자를 만든 우수한 민족임을 우리는 다시 기억해야겠다. 그렇다고 국가주의나 국수주의에 빠지면 안 되겠지만......




진 태하 박사님의 뜻을 더 알기 원하시는 분들은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의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http://www.hanja-edu.com). 한자 교육의 필요성은 물론 진 박사님의 한자 강의 영상도 순서대로 찾아서 볼 수 있으니 말이다.  



2016년 10월 13일(목요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고 창원(http://gohchangwon.tistory.com)


























*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