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주소,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체로 잘 못 쓰고 있는 매체이다. 나도 예외는 아니어서 요즘 좋은 이메일 주소를 다시 만들어보고 있다. 먼저, 우리나라 이메일이 비밀 보장이 안 될 듯하여 지 메일(https://mail.google.com)이나 외국의 메일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지 메일 같은 외국 메일도 우리나라 수사 기관이나 정보 기관 쪽에서 열 수 있나 보다(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View.html?idxno=31893). 참고로 아직도 세계에서 제일 많이 쓰는 메일은 야후(http://www.yahoo.com) 메일이라고 한다. 야후 코리아는 이미 없어졌지만, 아직도 야후는 세계에서 건재한가 보다. 

나는 이메일로 한국인, 우크라이나인, 또 가끔은 호스텔 예약 문제로 다른 나라 사람들과도 교제해야 한다. 그럴 때 외국인들이 내 메일의 주소를 쉽게 이해할까 하는 의구심이 종종 들었다. 그래서 요즘 몇 가지 이메일을 다시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메일의 기본 취지를 생각해 본다. 사실 이메일(E-Mail)은 자신에게 편지하라고 다른 이에게 알려주는 웹 주소이다. 그러므로 외국인들은 거의 예외 없이 자신의 이름과 성만 써서 이메일의 주소를 만든다. 이름의 첫 글자와 성을 쓰든지 아니면 이름과 성을 같이 쓰든지 말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의 그렇게 쓰지 않는다.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메일을 알려줘도 그 신상 정보를 같이 기록해 두지 않으면 그 이메일이 누구 것인지 거의 알지 못한다. 비슷한 성이나 이름이 많은데다 메일 회사의 집중으로 생긴 탓이겠지만 외국인들과 교제하는 일이 잦은 한국인들은 좀 생각해 보시면 좋을 듯하다.

나는 고민 중이다. 다음의 이메일들 중 어떤 것을 쓸까 하고 말이다. 내가 요즘 만들어 보려는 메일들은 이렇다. 구글 메일, 네이트 메일, 야후 메일이다.

 

 


1. changwongoh@gmail.com
2. changwon_goh@nate.com
3. changwon_goh@yahoo.com

 

 


참고로 네이버에 내 이름을 넣고 만들지는 못한다. 이미 그쪽에서는 불가능하다. 내가 지금 쓰는 것은 'iamchangwon@○○○○○.○○○' (아이 엠 창원@○○○.○)인데, 이것도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 서구인들이 '아이 엠'을 '얌'으로 발음하여 나의 영문 이름인 줄 알기도 하니 말이다. 네이트 이메일은 요즘 어떤지 잘 모르겠다.

 

끝으로 한국계 미국인인지 한국계 미국 거주 교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어릴 때부터 살고 계시는 듯한 어떤 분이 쓰신 이메일에 대한 의미 있는 글을 이곳에 소개하며 이 글을 마친다(http://www.baenefit.com/2010/09/7.html). 

 

 

 

2013년 10월 7일(월), 우크라이나 끄이브에서 고 창원(http://GohChangwo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