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2006): 지엠에스 선교부 회의로 그리스에 다녀왔다회의 (2006): 지엠에스 선교부 회의로 그리스에 다녀왔다

Posted at 2006. 6. 1. 21:22 | Posted in 1. 창원/1.2. 우리의 사는 이야기




내가 속했던 '대한 예수교 장로회 개혁 교단'이 '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동 교단'과 합한 일 때문에 우크라이나(UKRAINE, УКРАЇНА)에 있는 나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세계 선교회(Global Mission Society of the Presbyterian Church in Korea; GMS)의 유럽 지역국 우크라이나 지부의 결의를 통하여 준회원으로 활동하여 왔는데, 그 우크라이나 지부의 권유로 2006년 5월 22일부터 5월 26일까지 김 수길 선교사님이 계시는 남유럽 그리스(GREECE)의 북동부 중심 도시인 데살로니키(Thessaloniki)에서 열렸던 '대한예수교장로회 세계 선교회(GMS) 유럽 선교 대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래서 "변화와 도전"이라는 작은 제목 아래 유럽 각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시는 39명의 선교사들과 그 자녀들 7명,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오신 15명의 이사와 담당자들이 모여서 새벽에는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낮에는 강의와 선교 보고를 들었고, 저녁에는 또 다시 말씀을 듣고, 밤에는 선교사들끼리 조용하게 교제를 하면서 일주일의 시간을 보내다가 우크라이나로 돌아왔다. 


그때 있었던 강의들은 "유럽 선교의 현황과 선교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독일(GERMANY) 김 영구 선교사님이, "선교사의 영성 유지"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에서 오신 최 광렬 목사님이, "유럽 선교 활성화를 위한 한인 교회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영국(UNITED KINGDOM) 김 태규 선교사님이, "정교회 배경과 선교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우크라이나(UKRAINE) 윤 상수 선교사님이, "유럽에서의 소수 민족 선교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불가리아(BULGARIA) 오 윤식 선교사님이 담당하셨다. 그리고 지엠에스 본부의 사무총장이신 김 주경 목사님의 설명회와 지엠에스의 재무국장이신 정 지영 장로님의 설명회도 들었다. 그리고 지엠에스(GMS)의 서 유럽 지부(독일, 프랑스, 스페인), 불가리아 지부, 알바니아 지부(그리스, 코소보, 알바니아), 영국 지부, 우크라이나 지부(우크라이나, 헝가리) 순으로 각 지부장들(육 호기 선교사, 오 윤식 선교사, 김 수길 선교사, 이 석헌 선교사, 윤 상수 선교사)이 사역 보고를 하였고 그 복음 전파의 일들을 위해서 같이 기도하였다. 





이번 선교 대회 기간에 나는 유럽을 한 자리에서 느꼈고, 다른 동료 선교사들과 함께 바울 사도의 발자취가 녹아 있는 데살로니키(Thessaloniki)와 베뢰아(Veroia)를 잠깐 살펴보았으며, 헬레니즘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여 서방 문화를 동방에 알렸던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 356~323 B.C.)과 그의 아버지(필립 2세)의 무덤을 베르기나(Vergina)에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도 가졌다. 그런 후에 나를 비롯한 우리 우크라이나 지부의 여러 선교사들과 영국 지부의 선교사들은 비행기를 타고 각 선교지로 귀국할 공항이 데살로니키가 아닌 아테네(Athens)에 있었던 관계로 대한민국에서 오신 일행들과 함께 같은 버스를 타고 아테네로 내려오다가 산 속 벼랑바위에 자리한 수도원인 메테오라(Meteora)를 들렀다. 그런 후 한 밤중에 아테네에 도착하여 대한민국에서 오신 분들을 보내드리고 영국 지부원 몇 분들과 우크라이나 지부원들은 호텔에 짐을 풀고 아테네 시내에서 교제하였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영국 지부 선교사님들을 또 보내드린 우리 우크라이나 지부원들은 아크로폴리스(Acropolis)를 중심한 아테네의 옛 유적들을 돌아본 후 아테네 항구에서 밤에 배를 타고 항해하여(http://www.bluestarferries.gr) 사도 요한이 감금되어 주님께로부터 계시의 말씀을 받았던 밧모(Patmos[파트모스]) 섬에 다음 날인 주일(일요일) 아침에 도착하였다. 그래서 요한 사도께서 계시를 받았던 그 바위 동굴을 살펴보고 그 동굴 근처에서 예배를 드리고 배 시간을 맞추느라 그 밧모섬을 걸어다니다가 그날 밤에 배를 타고 움직여 다음 날 아침에 다시 아테네로 돌아왔다. 그리고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옛 고린도(Corinth)로 가서 옛 유적을 살펴보고 겐그레아(Kenchreai, Kechries)도 보다가 아테네 공항으로 옮겨서 우크라이나 국적의 아에로 스비트(Aero Svit VV230) 비행기를 타고 2시간 반을 날아서 우리네 선교지인 우크라이나로 돌아왔다. 




2006년 6월 1일(목), 우크라이나 끄이브에서 고 창원(http://GohChangwon.tistory.com)


 

 

 





 

 

 

 

 

 

 

 

 

 



 

*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