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는 본래 환영받는 사람이 아니다. 선교사를 파송한 본국에서는 선교사들을 후원금을 찾아드는 불청객이라 느끼기 때문이고, 파송되어 나간 국가에서는 선교사들이 아무리 예의바르게 산다 해도 결국에는 선교사를 자신들의 종교나 삶을 바꾸려는 반민족적 전도자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교사는 본국에 들어와도 마음이 편하지 않고, 파송국에 나가있으면 더 긴장감 속에 살아가는 주변인이라 할 것이다. 




나는 요즘 가끔 멕시코계 미국 여성 컨츄리 포크 가수인 티쉬 이노호사(Tish Hinojosa, 1955-      ; https://en.wikipedia.org/wiki/Tish_Hinojosa)가 1989년에 가족과 연인을 멕시코에 남겨두고 미국(USA) 국경을 죽음을 뜷고 넘어가 미국에서 힘겨운 삶을 사는 멕시코(MEXICO) 불법 이민자들의 애환을 그려 부른 <<돈데 보이>> (Donde Voy)란 노래를 찾아서 듣는다(https://youtu.be/lZKJ1MiZ0Yw; 한국어 해석 있음).






티쉬 이노호사의 이 노래는 1989년에 발표되었는데, 그 이듬해인 1990년 1월부터 8월까지 매 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방영되었던 대한민국 문화방송(MBC in KOREA)의 주말 연속극이었던 <<배반의 장미>> (김수현 극본, 곽영범 연출, 정애리, 남성훈, 김자옥, 이정길 등 출연)의 극 중 삽입곡으로 쓰여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티쉬 이노호사는 그 드라마 덕에 자신의 노래가 유명해져서 1990년에 방한하여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가수 심수봉은 이 노래를 한국어로 불렀단다. 




지난 2014년 10월 30일에, 멕시코에서 있었던 한국방송공사(KBS2 TV)의 <<뮤직 뱅크>> (KBS2 TV <<Music Bank>> #762, World Tour in Mexico, 2014) 공연에서 에일리(Ailee)가 이 노래를 불렀던 적도 있다(https://youtu.be/KL217JQTQ4E). 






그리고 2018년 9월 7일에 티쉬 이노호사가 방한하여 한국방송공사(KBS1 TV)의 <<콘서트 7080>>에서 이 노래를 했다(https://youtu.be/8QdY9-5SvXE).  







<<Donde Voy>> (Where I go; 어디로 가야 하나)



 

Madrugada me ve corriendo (Daybreak finds me running) 
Bajo cielo que empieza color (Under a sky that's beginning to color) 
No me salgas sol a nombrar me (Sun please don't expose me) 
A la fuerza de "la migracion" (To the force of the INS) 

동트는 새벽녘 나는 달리고 있어요
태양빛이 불게 물든 어느 하늘 아래를
태양이여, 부디 나를 비추지 말아요
이민국에 신고되지 않도록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 (The pain that I feel in my chest) 
Es mi alma que llere de amor (Is my heart that hurts with love) 
Pienso en ti y tus brazos que esperan (I think of you and your arms that wait) 
Tus besos y tu pasión (Your kisses and your passion) 

내 가슴 속에 느끼는 이 고통은
사랑으로 상처를 받은 거예요
난 당신과 당신의 품을 생각하고 있어요
당신의 키스와 열정을 그리면서

 

Donde voy, donde voy (Where I go, where I go) 
Esperanza es mi destinacion (Hope is my destination) 
Solo estoy, solo estoy (I'm alone, I'm alone) 
Por el monte profugo me voy (through the desert, a fugitive, I go) 

난 어디로, 어디로 가야 하나요
희망을 찾아 헤매고 있어요
나 홀로, 나 홀로 외로이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Dias semanas y meces (Days, weeks, and months) 
Pasa muy lejos de ti (Pass far away from you) 
Muy pronto te llega un dinero (Siib you'll receive some money) 
Yo te quiero tener junto a mi (I want to have you near me) 

하루 이틀, 날이 가고 달이 가면서
당신에게서 점점 멀어지고 있어요
머지 않아 당신은 얼마의 돈을 받을 거예요
그 돈으로 당신이 내 곁으로 와줬으면 좋겠어요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 (Work fills my hours) 
Tu risa no puedo olividar (Your laughter I can't forget) 
Vivir sin tu amor no es vida (To live without your love isn't living) 
Vivir de profugo es igual (To live as a fugitave is the same) 

매일같이 일하느라 너무 힘들지만
난 당신의 웃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
당신 없는 삶은 무의미한 삶일 뿐
도망자처럼 사는 것도 마찬가지지만



Donde voy, donde voy (Where I go, where I go) 
Esperanza es mi destinación (Hope is my destination) 
Solo estoy, solo estoy (I'm alone, I'm alone) 
Por el monte prófugo me voy (through the desert, a fugitive, I go) 

난 어디로, 어디로 가야 하나요
희망을 찾아 헤매고 있어요
나 홀로, 나 홀로 외로이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Donde voy, donde voy (Where I go, where I go) 
Esperanza es mi destinación (Hope is my destination) 
Solo estoy, solo estoy (I'm alone, I'm alone) 
Por el monte prófugo me voy (through the desert, a fugitive, I go)


난 어디로, 어디로 가야 하나요

희망을 찾아 헤매고 있어요

나 홀로, 나 홀로 외로이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2019년 1월 16일(수요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고 창원(http://gohchangwon.tistory.com)